방구석 여행 (내방 여행)

마늘 방구석 여행 9. My Room Trip 9. 내방 여행 추억박스 2~ 30년 된 노트들

마늘블로그 2022. 12. 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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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방구석 여행 My Room Trip 내방 여행 추억박스 2~ 30년 된 노트들
 

 

 

 

 

 

 

 

 

 

 

 

 

 

1,2 3창고에는 큰 박스 두개가 있다. 이 중 하나는 그간 받아온 편지와 카드, 팬레터같은 것으로 가득 차있고 다른 하나는 내가 중학교때부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온 연습장 같은 걸 모아놓은 것이다. 

 

 

 

 

 

 

 

4.심지어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을 때의 기숙사 피와 성적표, 당시 은행카드와 소셜넘버카드등도 보여서 오래간만에 보고 좀 놀랐다. 버릴까 말까 하다가 일단 두기로 한다. 

 

 

 

 

 

 

 

 

 

 

5.나는 어릴 때부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무언가 수집을 하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쓰고 그리고 했던 노트들이 50여권이 넘게 이 박스 안에 대충 보관이 되어있는데, 살펴보면... 

 

 

 

 

 

 

 

 

 

6.읽은 책들... 고등학교, 대학교때는 한국에서건 대학에서건 보통 한 달에 30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는 내용을 까먹을까봐 이렇게 노트에 내가 읽은 책들에 대해 정리해두고 그 중 재미있게 본 책들은 따로 리뷰도 써왔다. 

 

 

 

 

 

 

 

 

 

 

 

 

 

 

고등학교때는 게임월드, 게임챔프를 포함한 게임잡지를 (아마 창고에 잘 찾아보면 창간호 부터 있지않을까 싶기도하고) 대학생이후로는 몇개의 패션잡지와 영화잡지등을 오랜 기간 정기구독했다. 그리고 이렇게 잡지에 가고싶은 곳들, 먹고싶은 것들이 보이면 스크랩을 해두고 반드시 가곤 했다. 지금 이 노트를 보며 씁쓸한 것 하나는 이 노트에 스크랩된 카페, 음식점,  핫플 중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는 건 거의 없다. 결국엔 그런 것이다. 9.대학생때부터 영화학도였던 나는 영화잡지들을 보며 영화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공부를 많이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 역시 지금은 무용지물.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정말 요즘의 유행어처럼 우리는 이미 시뮬레이트일 뿐일지도 모른다. 10.약 30년 전의 지구와 운석간의 지구 충돌예상표이다. 이 중 몇개는 피해갔지만... 과연. 
 

 

 

 

 

 

 

 

 

 

마늘 방구석 여행 My Room Trip 내방 여행 추억박스 2~ 30년 된 노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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