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다안구의 캐주얼 파인다이닝 Longtail(롱테일)을 2024년 4월에 다녀왔다. 방문 당시 미슐랭 1스타였던 램밍킨 셰프의 시즈널 코스와 칵테일 페어링을 기록한다. 지금은 셰프와 구성이 바뀌었다. 다안구의 밤, 롱테일 앞에서 타이베이 다안구, 둔화남로 골목에 롱테일이 있다. 빛바랜 원목 벽에 새겨진 LONGTAIL 사인이 눈에 들어온다. 계단 위 유리문 너머로 따뜻한 조명이 새어 나온다. 뉴욕의 어느 비스트로 앞에 선 듯한 기분이 든다. 요리와 바가 한 공간에 문을 열면 벽돌과 타일, 촘촘한 술병이 채운 바가 먼저 반긴다. 흰 셔츠에 짙은 넥타이, 앞치마를 두른 바텐더가 분주하다. 요리와 칵테일이 한 공간에서 오가는 것이 롱테일의 정체성이다. 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