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시도(新侍島)는 새만금 방조제를 타고 차로 들어가는 고군산군도의 관문 섬이다. 배 없이 닿는 섬이면서도 섬 가운데 월영봉과 대각산이 능선으로 이어져 바다를 곁에 두고 걷는 산행이 가능하다. 정상목에는 월영봉 198m로 새겨져 있다. 2020년 6월 초, 홀로 이 섬에 들어가 월영봉 능선을 걸으며 새만금과 다도해를 내려다봤다. 주차장에서 홀로 나선 신시도 산행 신시도는 새만금 방조제 덕분에 산 바로 아래 주차장까지 차가 들어간다. 배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되니 섬 산치고는 마음이 느긋했다. 주차장 한켠에는 온통 파란 손글씨와 그림으로 뒤덮인 다마스 한 대가 서 있었다. HOPE, 당신 도시 영웅이라 적힌 그 차가 어쩐지 반가워, 홀로 나선 산행의 첫 장면으로 사진 한 장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