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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산 30

마늘로드 한국 명산 30 충북 보은 구병산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충북 보은 구병산 등산 mountain hiking 구병산은 동생인 마롱이와 함께 겨울에 오른 산이다. 구병산 마을회관쪽 들머리가 많은 코스 중 가장 단코스이다. 구병산의 높이는 876.3 m이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겨울 날이 좋을 때는 시야가 넓어서 멀리까지 보여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고 한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 알프스'로 업무표장 등록..

마늘로드 한국 명산 28 충남 서산 가야산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충남 서산 가야산 등산 mountain hiking 가야산 하면 흔히 합천,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충청남도에도 가야산이 있다. 은근 우리나라에는 같은 이름의 산, 봉우리가 많다. 보통 2~3자 내외의 산이름이고, 과거에 한자로 만들 수 있는 글자의 조합이 많지 않아서 일꺼라는 생각도 들고. 가야산이 있는 예산하면 떠오르는 음식점이 있는데 기러기칼국수집. 다른 지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이한 음식점이다. 종종 예산에 갈때마다 들려 먹곤 하는데 특이하다.게다가 기러기 만두까지. 음식점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에, 그리고 헬로맛집에서 소개하는 걸로 하고 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산이 많이 높지는 않고 초반에만 바빡 올라가면 능선길 위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는 ..

마늘로드 한국 명산 27 전남 장흥 천관산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전남 장흥 천관산 등산 mountain hiking 천관산은 장흥에 있다. 하루에 두개 산을 오르기 위해 좀 무리하게 일정을 잡았다. 새벽 3-4시에 집에서 출발, 가장 짧은 천관산 등산코스로 이동해 10시 전 천관산에서 내려와 월출산 등산 후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천관산의 단코스는 왕복 1시간 이내로 짧기 때문에 시간상으로는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전 날 11까지 술을 마시고 새벽에 일어나 운전을 시작했기에 천관산 탑산사 들머리에 도착했을때 꽤 피곤했고 40여분만에 오른 천관산 정상에서는 습기낀 안경사이로 오래간만에 #데스맨 이 보였다. 천관산은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이다.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723m의 산으로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마늘로드 한국 명산 26 충남 금산 서대산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충남 금산 서대산 등산 mountain hiking 서대산의 높이는 905.3m이다. 충청남도 남동부의 금강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금산고원에 속해 있으며, 노령산맥을 이루는 정수이자 충청남도의 최고봉이다. 옥천에서 서남쪽으로 직선거리 10km 지점에 있다. 남서쪽의 대둔산(大屯山:878m), 남쪽의 국사봉(國師峰:668m)과 함께 동쪽은 충청북도, 남쪽은 전라북도와의 경계를 이룬다. 또한 동북∼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어 면의 경계를 이룬다. 주위에 방화봉·장룡산 등이 있다. 들머리는 몇곳이 있는데 내가 오르기 시작한 들머리는 가장 짧은 코스 중 하나인 휴양단지 쪽이다. 안개가 짙게 낀 휴양단지는 무척 음산했지만 곧 날씨가 맑아져서 다행이었다. 산마루는 비교적 급경사이다. 남쪽으로 갈수록 점차 완만..

마늘로드 한국 명산 24 전북 정읍 내장산 신선봉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전북 정읍 내장산 신선봉 등산 mountain hiking 내장산을 오르다 큰 사고가 있었다. 내가 사고 난 것은 아니고 십여분 정도 나를 앞서가던 한 아저씨가 네번째 보이는 사진의 절벽에서 떨어졌다. 다행히 큰 사고까지는 아닌듯 했지만 여튼 그 아저씨는 잘걸으실 수 없었다. 그래서 그 아저씨의 일행 세 분은 그 아저씨를 부축해서 30분 거리에 있는 헬기장까지 돌아가야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손이 없으니 그 아저씨의 짐을 내게 부탁했다. 나는 내 배낭위에 그 아저씨의 짐을 얹고, 스틱과 그외 잔짐도 잔뜩 양손에 들고 왔던 길을 30여분 돌아갔다. 짐의 무게 때문에 힘든 건 없었다. 그저 그 아저씨가 좀 더 건강하기를 바라며 헬기장에 도착했고 그 아저씨의 친구들은 고맙다며 연신 인사를 했고 곧 구..

마늘로드 한국 명산 23 전남 광양 백운산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전남 광양 백운산 등산 mountain hiking ' 백운산을 오르는 시점에서 카메라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당시에 단렌즈 최고라는 카메라인 소니 RX 1 모델이었는데 그래서 확실히 이전의 사진과 질감이 달라졌다. 백운산은 산 이름답게 등산하는 내내 구름과 함께 했다. 어릴 때부터 꿈꾸어 왔던 를 다시 떠올리며 초반 암릉구간, 중간 헐떡고개, 마지막 암릉구간을 지나 정상에 올랐다. 한반도 남단 중앙부에 우뚝 솟은 백운산(1,222.2m)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 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해 준다. 또한, 900여종이 넘는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보고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

마늘로드 한국 명산 16 경기 양평 용문산 등산 mountain hiking

마늘로드 한국 명산 경기 양평 용문산 등산 mountain hiking 용문산은 초창기 내가 등산할 때 무척 고전했던 산 중 하나다. 그나마 단코스라는 상원사 코스로 올라갔는데 예상외로 만만치 않았다. 더운 여름이었던 탓도 있었고 전 날 잠도 많이 못자고 명성산을 등산한 탓도 있었다. 어렵게 오른 용문산 정상은 주말이라그런지 등산객이 무척 많았고 그래서 앞으로는 가능하면 주말에는 등산하지 않기로 한다. 용문산우 높이 1,157m. 양평(楊平) 북동쪽 8km, 서울 동쪽 42km 지점에 위치한다. 광주(廣州)산맥계에 속하나 독립된 한 산괴로서 산체(山體)가 웅대하여 동서 8km, 남북 5km에 걸치고, 용문산을 주봉으로 하여 동북동 5.5km의 도일봉(道一峰:864m), 동쪽 4.5km의 중원산(中元山:8..

마늘로드 한국 명산 12 전북 무주 덕유산 등산 mountain hiking

마늘로드 한국 명산 전북 무주 덕유산 등산 mountain hiking 마늘로드 한국 명산 전북 무주 덕유산 등산 mountain hiking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 도, 4개 군에 걸쳐 있다. 주봉은 해발 1,614m의 향적봉으로 정상을 중심으로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뻗어 내리고 있다. 13개의 대(臺), 10여 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무주구천동계곡은 그 옛날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지금까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덕유산 탐방코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남덕유와 북덕유를 잇는 종주 탐방로이다. 삼공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백련사에서 향적봉에 올랐다가 동..

마늘로드 한국 명산 8 광주 명산 무등산 등산 mountain hiking

마늘로드 한국 명산 광주 명산 무등산 등산 mountain hiking 무등산은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높이 1,187m이다.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153과 897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465종은 약료작물이라고 한다.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공원 면적 30.23㎢), 2012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공원 면적 75.425㎢). 유적으로는 증심사(證心寺)·원효사(元曉寺) 등의 사찰과 석조여래좌상(보물 600)을 소장하고..

마늘로드 한국 명산 7 강원 삼척 명산 쉰움산 등산 mountain hiking

마늘로드 한국 명산 강원 삼척 명산 쉰움산 등산 mountain hiking 쉰움산은 삼척시 동쪽 15km 지점의 전국적 명산인 두타산의 북동쪽 상에 솟은 작은 한 봉우리다. 이 산은 태백산과 마찬가지로 무속의 성지라 이를 만한 곳이다. 산 곳곳에 치성을 드리는 제단, 돌탑 등이 즐비하다. 어느 할머니가 이곳에 놀러왔다가 그만 신이 내려 무당이 되었다는 일화도 전한다. 쉰움산은 실은 산봉의 정상이 아니라 여기저기 수많은 웅덩이가 패인 암반지대다. 쉰움이란 지명은 이처럼 오십개의 움이 팼다는 뜻으로, 한자로는 오십정산이라고도 표기를 한다. 쉰움산에는 이승휴의 “제왕운기”가 쓰여진 역사깊은 사찰이 있는데 천은사가 그것이다. 역사적 의미가 소중하여 사적 441호로 지정되었으며, 주변의 두 아름도 넘는 노거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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