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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산 30

마늘로드 한국 명산 43 제주 성산 성인봉 등산 mountains hiking

한국 명산 제주 성산 성인봉 등산 mountains hiking 가파르게 올라가고, 가파르게 내려오는 성산. 높이 182m. 제주특별자치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다. 중기 홍적세 때 분출된 화산인 성산봉은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다. 3면이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한다. 129,774㎡의 넓은 분화구 안에는 풀밭이 펼쳐져 커다란 원형 경기장을 방불케 한다. 이 풀밭은 예로부터 성산리 주민들의 연료 및 초가지붕을 이는 띠의 채초지(採草地)와 방목지(放牧地)로 쓰여져 왔기 때문에 나무는 거의 없고 억새·띠 등의 식물군락을 이..

마늘로드 한국 명산 42 제주 한라산 어리목 윗세오름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제주 한라산 어리목 윗세오름 등산 mountain hiking 날이 다했던 제주 어리목코스. 어리목코스는 해안동 남쪽에 위치하는 한라산의 어승생오름 남쪽에 있는 길목으로 한라산의 등산 길목이다. 어리목은 ‘어리+목’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어리’는 18세기 중반의『증보탐라지』의 ‘빙담(氷潭: 어름소)’의 표기를 고려할 때 ‘어름’의 변음으로 보인다. ‘목’은 ‘통로 가운데 다른 곳으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중요하고 좁은 곳’을 뜻하는 고유어이다. 한라산의 등산 길목으로서 어리목 코스는 영실 코스와 더불어 한라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등반 코스이다. 위치는 1100도로 변의 어승생오름 남쪽으로, 1100도로 변의 정류장에서 포장도로를 10여분 걸어 들어가면 어리목 광장에 이르게 된다. 어리목..

마늘로드 한국 명산 41 강원 홍천 가리산 등산 mountain hiking

명산 강원 홍천 가리산 등산 mountain hiking 가리산을 오르는 날은 무척 흐렸다. 초반부터 정상부근에 가기 바로 전까지는 경사가 있다해도 대부분이 걷기 좋은 흙길이어서 산을 오르기는 수월했다. 정상부 근처에서는 무척 험한 절벽, 로프코스가 이어지는데 여기를 낑낑대며 올라가면 시야가 확 트인다. 가리산의 높이는 1050m이다. 산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태백산맥 중 내지(內地) 산맥의 일부를 이룬다. 제1봉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룬다. 능선은 완만한 편이나, 정상 일대는 좁은 협곡을 사이에 둔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

마늘로드 한국 명산 38 서울 북한산 백운대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서울 북한산 백운대 등산 mountain hiking 누구에게나 익숙한 북한산은 서울에서만도 십수개의 등산코스가 있다. 이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는 구기터널쪽을 들머리로 잡는 코스와 그리고 정릉탐방센터쪽으로 올라 칼바위능선을 지나 백운봉에 오르는 코스다. 두번째 코스는 중간중간에 절벽 코스가 있어서 고소공포증등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위험할 수 있으나 나름 스릴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기도하다. 언제나 그렇듯 전날도 어마어마하게 과음을 했고 세시간밖에 못자고 오른 백운산이라 머리가 지끈거렸지만 열심히 걷다보면 내 배도 빨래판이 되겠지 라는 생각에 부지런히, 정말 부지런히 정상에 올랐다. 북한산이라는 이름은 조선 후기에 한강 이북에 있다고 하여 붙여졌다고한다. 별칭인 '삼각산(三角..

마늘로드 한국 명산 37 충남 홍성 용봉산 등산 mountain hiking

마늘로드 한국 명산 충남 홍성 용봉산 등산 mountain hiking 용봉산 정상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한 시간 내외. 무척 작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암벽코스, 너덜코스, 걷기 좋은 능선길, 바스락 낙엽길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 이래서 한국 산이 참 좋다니까. 등산화는 아마 이때즈음부터 마인들을 신기 시작. 지금까지 잘 신고 있다. 용봉산은 바위와 소나무가 많은 상이다. 솔향을 맡으며 바위를 오르는 등산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이 산은 특히 바위가 빼어나 곳곳에 암봉이 어여쁜 수채화 같고, 멀리 보이는 바위들은 흔히 달력에 등장하는 풍경 같다고들 이야기 한다. 용봉산의 노적봉과 악귀봉을 지나면 암석들은 많이 줄어들고 완만한 수암산으로 이어진다. 용봉산과 수암산은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어 곳곳에 정..

마늘로드 한국 명산 36 충북 제천 월악산 영봉 등산 mountain hiking

마늘로드 한국 명산 충북 제천 월악산 영봉 등산 mountain hiking 월악산 영봉. 근처에서 캠핑 후 늦잠을 자고 등산을 시작했다. 전날 캠핑을 하며 무척 과음을 했는데, 그래서 등산을 하는데 많이 힘들었다. 신륵사들머리가 가장 단코스. 빨리 오르 내리면 왕복 2시간이면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다. 3.6km정도의 거리. 중반부까지는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지는데 중반부 부터 갑자기 그 경사가 무척 심해진다. 해 지기 전 내려와야해서 서둘렀는데 마지막 부근의 계단이 정말 가파르다. 그래도 해지기 전 정상에 도착했다. 아쉬운건 당시에도 카메라를 안챙겨가서 사진들이 고프로 영상을 캡쳐한 것 밖에 없는 것. 역시 난 아직까지는 사진이 맞다.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靈峰)의 높이는 1,095.3m이다. 달이 ..

마늘로드 한국 명산 35 충북 단양 소백산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충북 단양 소백산 등산 mountain hiking 소백산은 캠핑을 하먼서 다리안 폭포쪽으로 들머리를 잡아 올라갔다. 오후2-3시경 올라갔고 도착한 시간은 저녁 5-6시경. 정상 부근 능선길까지는 조망없는 지루한 산길이 이어지지만 정상에 가면 시야가 확 트인다. 정상에서는 바람이 무척 많이 불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혼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산에서 내려 올때는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헤드랜턴을 안챙겨온 탓에 핸드폰 라이트로 부지런히 빛을 비춰가며 내려왔던 기억. 그래도 등산로 자체는 힘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소백산은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백두대간상의 산이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단양군의 대강면, 가곡면, 영춘면 일대와 영주시의 풍기읍, 순흥면, 단산면, 부석면 일대..

마늘로드 한국 명산 34 경기 동두천 소요산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경기 동두천 소요산 등산 mountain hiking 소요산은 높이는 587.5m다. 주봉(主峰)은 의상대(義湘臺)이다. 서울특별시에서 북쪽으로 44km, 동두천 시청에서 동북쪽으로 약 5km 지점에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서 경기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645년 신라의 원효대사(元曉大師)가 개산(開山)하여 자재암(自在庵)을 세운 이후, 974년(고려 광종 25)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중대암(中臺庵)·소운암(小雲庵)·소요암(逍遙岩)·영원사(靈源寺) 등의 사찰과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19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자재암은 봉선사(奉先寺)의 말사(末寺)로서, 원효대사가 수행 도중 관세음보살과 친견하고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고 하는 데서 그 이름이..

마늘로드 한국 명산 33 경기 파주 감악산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경기 파주 감악산 등산 mountain hiking 감악산은 정상에 오를때까지 별다른 조망이 없는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철책선과 함께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감악산의 높이는 674.9m이다. 예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바위라고 하였다. 이 일대는 광활한 평야지대로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다.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의 4개 사찰이 있었다는데 현재는 1970년 옛 운계사 터에 재창건한 범륜사만 남아 있다. 장군봉 아래는 조선 명종 때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이 있다. 6·25전쟁 때는 격전지로 유명해서 설마리 계곡에 영국군 전적비와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남아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

마늘로드 한국 명산 32 경기 가평 운악산 등산 mountain hiking

한국 명산 경기 가평 운악산 등산 mountain hiking 운악산의 단코스는 왕복 2-3시간 정도면 정상에 다녀올 수 있다. 초반부의 임도가 제법 길고 중간부터 가파르게 오르는 암릉구간과 로프구간, 그리고 정상부근의 능선길까지 작은 산이지만 다양한 재미가 있는 산이다. 이 곳의 능선길에 올랐을 때 봄인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눈이 쏟아졌고 몸의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진 나는 체온을 올리기 위해 정상까지 뛰어갔다. 다행히 눈은 곧 그쳤고 몸이 추워질까봐 서둘러 산에서 내려왔다. 운악산에 대해 좀 더 찾아보면, 운악산은 광주산맥의 여러 맥 가운데 한북정맥에 속한 산으로, 북쪽으로 청계산·강씨봉·국망봉 등과 이어져 있으며 북동쪽에는 화악산(華岳山:1,468m)·명지산(明智山:1,267m) 등의 명산이 있고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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