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소장하고 있는 노트들 사이에서 스크랩노트가 몇 권 나왔다. 이 곳에는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그린 일러스트등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그 중 스크랩북 한 권에는 고등학교 때 부터 친구였던 길벗작가의 중~ 대학교때까지의 작업들이다. 내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내 주변에서 그림 하나만큼은 가장 잘 그린다고 생각하는 길벗작가. 어릴 때부터 맛있는 것도 사주고 술도 사고 담배도 사고 해가면서 졸라대서 그의 습작들을 모두 내가 소장하고 있다. 덕분에 길벗도 아직까지 예전 그의 습작들을 즐길 수 있고 수집광인 나는 나대로 수집을 많이 해서 좋고. 내가 놀란 것이 내가 소장하고 있는 그의 그림, 만화들이 생각보다 많아서인데, , , 조만간 티스토리 블로그나 유튜브쪽에 정리해서 올려볼까 한다. 여튼 친구인 길벗작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