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명산 전북 정읍 내장산 신선봉 등산 mountain hiking 내장산을 오르다 큰 사고가 있었다. 내가 사고 난 것은 아니고 십여분 정도 나를 앞서가던 한 아저씨가 네번째 보이는 사진의 절벽에서 떨어졌다. 다행히 큰 사고까지는 아닌듯 했지만 여튼 그 아저씨는 잘걸으실 수 없었다. 그래서 그 아저씨의 일행 세 분은 그 아저씨를 부축해서 30분 거리에 있는 헬기장까지 돌아가야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손이 없으니 그 아저씨의 짐을 내게 부탁했다. 나는 내 배낭위에 그 아저씨의 짐을 얹고, 스틱과 그외 잔짐도 잔뜩 양손에 들고 왔던 길을 30여분 돌아갔다. 짐의 무게 때문에 힘든 건 없었다. 그저 그 아저씨가 좀 더 건강하기를 바라며 헬기장에 도착했고 그 아저씨의 친구들은 고맙다며 연신 인사를 했고 곧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