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명산 경기 가평 여행 명지산 등산 mountain hiking 명지산은 이틀 연속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시고 2시간 정도 잔 뒤 차를 운전해 홀로 오른 산이다. 거리로나 높이로나 크게 힘든 산은 아니었는데 잠도 못자고 연속으로 술을 마신 탓인지 평상시 보다 속도가 안나왔다. 초반의 걷기 좋은 임도가 쭉 이어지다가 한번에 쭉 올라가는 코스다. 내려올 때 길을 잃어 좀 헤매였다. 등산 초반에는 흐렸던 날씨가 정상에 오르니 짠해져서 기분도 좋았고. 산 입구에 있는 비구니 도량인 승천사에 있는 큰 석불상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명지산의 높이는 1,252 m이다. 1991년 9월 30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광주산맥에 딸린 산으로 경기도에서는 화악산(華岳山:1,468m) 다음으로 높고 주위에 남봉(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