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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히가시노게이고의 술술 읽히는 소설 <게임의 이름은 유괴>

마늘블로그 2009. 10. 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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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입니다.

버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듯 합니다.

버스에서 읽을 책이 필요합니다.

서재에서 책들을 살핍니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가 눈에 띕니다.

몇년전 사두고 지금껏 손안댄 책입니다.

꺼냅니다.

가방에 쌉니다.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입니다. 

1958년 2월 4일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한편 미스터리 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합니다.

1985년 <방과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합니다.

이를 계기로 전업작가가 됩니다.

그의 소설 중 <비밀>은 좋아하는 소설중 하나입니다.

최근작인 <용의자x의 헌신>도 좋습니다.

버스에 탑니다.

햇살이 좋습니다.

첫페이지를 엽니다.

 

 

보통 소설을 읽을때 첫문장을 중시합니다.

첫문장이 재미없으면 책읽는 속도가 더뎌집니다.

공감이 가는 첫 문장입니다.

책읽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서른이 넘은 남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청춘...

되뇌어 봅니다.

조만간 청춘이라는 단어를 내뱉어 봐야겠습니다.

배두나씨 주연의 영화 <청춘>이 생각납니다.

 

 

결국 인간은 주관적입니다.

어떻게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달라집니다.

돈에 집착하는 삶은 진부합니다.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돈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라고 생각하는 건 결국 껍데기 뿐입니다.

 

 

젠틀맨의 기본 수칙입니다.

젠틀맨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와인을 따르는 것은 남자 일이야.

 

폼이 납니다.

흐믓 해집니다.

 

 

300여페이지에 달하는 소설입니다.

버스안에서 모두 읽습니다.

흡입력이 있는 소설입니다.

내용은 가벼운 추리 소설입니다.

반전은 좋습니다.

집에 도착합니다.

서재에 잘 꼽아둡니다.

활자가 그리울 때 다시 한번 속독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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