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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압구정의 김치가 듬뿍 들어간 매운부대찌개<금성스테이크부대찌개>

마늘블로그 2009. 8. 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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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과음을 했습니다.

저녁 5시입니다.

상범이형에게 전화옵니다.

해장을 하자고 합니다.

적당히 떠오르는 집이 없습니다.

간만에 압구정을 떠올립니다.

<금성스테이크부대찌개>

당첨입니다.

동석이와 성웅이와 중림이도 함께 먹기로 합니다.

동생들은 요즘 자전거에 빠졌습니다.

싱글기어자전거입니다.

픽시라고도 불립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저는 상범이형과 함께 차로 이동합니다.

20대와 30대는 분명 틀립니다.

연필과 페리에도 틀립니다.

 

 

<금성스테이크부대찌개>에 도착합니다.

10년이 넘은 집입니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쪽 로데오 길 초입부에 있습니다.

압구정은 집에서 멀지 않습니다.

동생들이 먼저 도착해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음에도 자주 안가는 곳입니다.

특유의 냄새가 싫습니다.

 

 

동생들의 자전거가 가게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동석이와 중림이는 얼마전 구입을 했습니다.

자전거들이 멋집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자리는 많습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기본찬이 나옵니다.

김치는 매워보입니다.

다들 맵고 짠음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무채만 먹습니다.

 

 

오징어 젓의 포스도 굉장합니다.

밥을 먹고 난 후에 손을 대기로 마음 먹습니다.

 

 

기본 찬중에서 먹을만 한것은 무채밖에 없습니다.

묵묵히 무채만 먹습니다.

남자들 다섯명이 모였습니다.

다들 이런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배가 고픕니다.

해장도 해야합니다.

대화에 힘을 안빼도록 합니다.

혼자 묵묵히 무채만 먹습니다.

 

 

귀엽습니다.

세원의 흔적이 보입니다.

왼쪽에는 빨간 꽃도 보입니다.

빨간꽃의 대명사는 장미입니다.

흰꽃의 대명사는 백합입니다.

 

 

한산합니다.

6시가 조금넘자 한명두명 손님들이 들어옵니다.

 

 

부대찌개가 나옵니다.

요즘 다들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3인분만 주문했습니다.

 

 

3인분의 부대찌개에 라면사리도 있습니다.

국물은 멀개보입니다.

끓이면서 새빨개 집니다.

 

 

소스가 나옵니다.

캐찹,마요네즈,칠리소스입니다.

 

 

소세지,베이컨구이가 나옵니다.

다들 다이어트 중입니다.

서로 눈치만 봅니다.

 

 

소세지와 베이컨은 불판에 익혀서 나옵니다.

뜨거운 불판에서 계속 구워집니다.

감자와 양파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마늘은 없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상범이형을 제외하고 두번째로 나이가 많습니다.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베이컨을 하나 집습니다.

기름기가 자글자글하니 좋아보입니다.

입안에 넣습니다.

씹는맛이 좋습니다.

동생들도 한점씩 집어먹습니다.

부대찌개도 다 끓었습니다.

밥은 4공기로 시작합니다.

부대찌개는 매운편입니다.

밥이 많이 들어갑니다.

사이다도 주문합니다.

 

사진따윈 필요없어.

먹고보는거야.

 

정신을 차립니다.

테이블위에는 비워진 밥공기가 8개 있습니다.

사이다는 세병이 비워져 있습니다.

소세지,베이컨구이는 탄 조각마저도 없습니다.

큰일입니다.

부대찌개와 소세지,베이컨구이의 칼로리는 엄청납니다.

동생들을 격려합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다함께 열심히 하기로 합니다.

 

 

몸을 움직이기가 힘듭니다.

근처에서 차를 마시기로 합니다.

가야하는 까페는 걸어서 3분거리입니다.

동생들은 자전거로 이용합니다.

배가 부릅니다.

상범이형의 차에 탑니다.

차로 이동합니다.

금새 졸음이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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